[ 이태호 기자 ]
한양증권은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임재택 대표이사 사장(사진)을 신규 선임했다. 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신한금융투자(옛 쌍용투자증권)에 입사하면서 증권업계에 입문했다. 2010년 아이엠투자증권으로 옮겨 마케팅본부장과 경영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2013년엔 대표에 올랐다. 2015년 아이엠투자증권이 메리츠종금증권에 흡수합병되기까지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다. 그는 채권영업과 구조화금융에 집중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높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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