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의생명과학 융복합연구의 신허브를 표방해 온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첨단 산학융복합센터 ‘씨엠아이플라자(CMI Plaza)’를 신축하고, 오는 30일 오후 2시 준공식을 연다고 27일 발표했다.
CMI 플라자는 향후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계속해 들어설 산학융복합 공간의 첫 시작이라고 부산대는 설명했다.2014년부터 국비와 도·시비, 대학 자체예산 등 총 164억원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완공됐다.의생명 분야의 교육과 연구시설,항노화헬스케어산업의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부산대는 CMI플라자에 양산캠퍼스 산학협력본부를 배치해 산학협력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공동실험실습관 양산분원을 설치하고 고가의 연구기기를 집적화해 학제 간 협력연구도 활성화 할 계획이다.CMI플라자에는 신라젠과 타우피엔유메디컬, 동국이노텍, 화인테크놀리지 등 강소기업 4개사가 공개평가를 통해 입주해, 부산대와 산학협력 성공모델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첨단 융복합 분야의 협력의 물리적 거점역할을 할 CMI플라자를 기반으로 동남권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헬스케어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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