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김옥빈 "자미도, 다신 안 가고파"

입력 2018-03-27 14:11  


배우 강지환과 김옥빈이 자미도에서의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강신효 PD, 강지환, 김옥빈, 심희섭, 이엘리야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지환은 "초반에 자미도에 들어갔는데 그렇게 고생할 줄 몰랐다. 우리도 사전 정보 없이 들어간 것"이라며 "또 가자고 하면 월미도 등 가까운 섬을 추천하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옥빈 역시 "나도 자미도엔 다시는 안 가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 논리, 숫자만을 믿는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 분)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 있는 형사 김단(김옥빈 분)이 전대미문의 집단 변사 사건에 얽힌 음모를 파헤치는 내용을 그릴 추적 스릴러다.

연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웰메이드 장르물로 호평받으며 절반의 고지를 넘어선 '작은 신의 아이들'은 매주 토, 일 저녁 10시 20분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 사진 =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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