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산곡동 ‘한신휴’(사진)와 ‘우성5차’ 아파트는 7호선 연장으로 교통 편의가 개선될 예정이다.
일선 중개업소에 따르면 7호선 종점이었던 부평구청역이 연장되면 단지와 10~15분 거리에 역이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지금은 1호선 백운역, 7호선 부평구청역이 단지와 1.7~1.8㎞ 떨어져 있어 다소 멀다. 단지 인근부터 7호선 부평구청역까지 이어지는 6차선 도로도 곧 착공한다. 인근 상권도 발달해 있어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학교가 많다. 부곡초, 산곡남초, 대정초, 산곡남중, 산곡여중 등이 있다. 인천외고도 가깝다.
한신휴아파트는 2003년 준공돼 703가구로 이뤄졌다. 전용 84㎡는 지난 1월 2억94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달에는 3억800만원에 손바뀜이 있었다. 현재 2억원 후반대에 매도호가가 형성돼 있다. 주차는 가구당 1.5대다. 우성5차는 299가구로 이뤄졌다. 전용 83㎡는 지난달 2억3900만원에 팔렸으나 이달 중순엔 2억4500만원에 거래가 있었다. 2억4000만원 안팎을 호가하는 매물이 중개업소에 나와 있다.
박보엽 한신휴플러스공인 대표는 “저평가된 곳인 까닭에 매매가는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다만 지하철, 미군기지 이전 등의 잠재력이 있다”며 “급매를 찾는 실소유자 위주 거래가 많다”고 전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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