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투자 늘리는 한솔케미칼, 회사채 400억원어치 발행

입력 2018-03-27 18:24  

3년물 400억원어치..수요예측 28일..주관사 KB증권
"과산화수소 생산설비 증설용 자금 조달"
내년까지 2년간 750억 투자 계획
부채비율은 작년 85%로 크게 감소..신용등급 A0



≪이 기사는 03월27일(04: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정밀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한솔케미칼이 생산시설을 확장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은 다음달 5일을 목표로 3년 만기 회사채 400억원어치 발행을 추진한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사전 청약)은 오는 28일로 예상된다. 발행 실무는 KB증권이 맡았다.

한솔케미칼은 1980년 한국퍼록사이드로로 설립됐으며 1994년 한솔그룹에 편입됐다. 과산화수소, 라텍스, 제지약품, 전자소재 등 정밀화학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회사채는 투자용이다. 현재 상환하지 않은 회사채는 지난해 발행한 500억원어치로 만기가 2020년 1월이다. 회사 관계자는 “과산화수소 생산시설을 확장하기 위한 용도로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과산화수소 사업부문에서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리면서 과산화수소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750억원을 투자해 과산화수소 생산시설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설비투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재무구조는 안정적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81억원이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1119억원을 달성했다. 부채비율은 2016년 105%에서 작년 85%로 감소했다. 순차입금의존도는 같은 기간 31.7%에서 23.2%로 떨어졌다. 이에 따른 회사의 신용등급은 ‘A0(안정적)’이다.

에프앤자산평가 등 민간 채권평가사들이 시가평가한 한솔케미칼 3년물의 평균 수익률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연 3.172%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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