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보급형 아이패드를 출시했다.
2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애플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한 교육 행사에서 아이패드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애플 펜슬을 지원한다. 터치 아이디(Touch ID)와 HD 페이스타임 카메라,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적용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10시간이며 애플의 A10 퓨전 칩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32GB 와이파이 모델의 가격은 교육기관용이 299달러, 일반용은 329달러다. 애플 펜슬은 학생들에게 89달러에, 일반 소비자에겐 99달러에 각각 판매된다.
색상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등이며 애플 스토어에서 주문할 수 있다. 4월 출시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등 총 25개국이며 한국에선 5월에 출시될 전망이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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