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관동 3∼4층에는 성장단계에 들어선 기업 35곳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입주기업에는 개별 사무공간과 연간 2000만원의 창업 지원금을 준다. 해외 판로개척 등 맞춤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핀테크 창업을 위한 별도 공간인 ‘핀테크 랩’도 생겼다.
2층에는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제품화 지원센터’가 들어섰다. CNC 라우터, 밀링 머신 등 금속가공장비와 산업용 3D 프린터, 연마기 등 비금속가공장비 총 32대를 갖췄다. 제품을 대량 생산하기 전 100개 미만으로 완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서울시청 무교청사에 있던 서울기업지원센터는 별관동 1층으로 이사했다. 융자, 판로개척, 수출 등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돕는다. 또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가 이 건물에 자리를 잡는다.
공덕동의 옛 산업인력관리공단 건물을 리모델링한 서울창업허브 본관동은 지난 6월 먼저 개관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서울시는 별관동을 추가 운영함으로써 연간 485개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