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누나' 정해인 "첫 멜로 주연작, 멜로퀸 손예진과 출연 꿈 같다"

입력 2018-03-28 14:28   수정 2018-03-29 10:55


배우 정해인이 멜로 드라마의 타이틀롤로 이름을 올렸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해인은 이 드라마에서 컴퓨터 게임회사 기획 겸 캐릭터 디자이너 ‘서준희’로 분한다. 준희는 해외 파견 근무를 마치고 한국 본사로 3년 만에 돌아온 인물로 알던 누나 윤진아(손예진)에게 자꾸 눈이 가고 손을 뻗고 싶다.

그는 최근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슬기로운 감빵생활', 영화 '역모', '흥부'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쌓았다. 이번 '예쁜 누나'에서 로맨스 주연을 맡게 됐다.

정해인은 "멜로가 처음인데 손예진과 함께 하게 되어 꿈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처음이라 투박하고 어설픈 부분이 많은데 손예진과 PD가 잘 도와주셔서 현장에서 싱글벙글 웃으며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의 안판석 PD와 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30일 금요일 밤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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