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저격했던 박훈 변호사가 이번엔 곽도원을 저격했다.
박훈 변호사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측이 성추행 의혹을 받는 정봉주 전 의원의 알리바이 사진을 방송에서 공개한 것을 두고 비판했다.
박훈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관이고 황당한 짓"이라며 "그들 논리라면 정봉주는 그날 아예 어머니가 쓰러진 을지병원에 가지도 않았다는 거다. 또 완전 기만 행위를 한 것은 11시 54분 사진은 시간을 자세히 보여주고, '민국파' 등장사진 시간은 블랭크로 처리하면서 초만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식당 가는 사진은 명백히 2시 40분 이후 사진"이라고 단정한 뒤, "이런 문제제기에 모든 사진의 시간을 공개할 수 있음에도, 11시 54분 것만 공개하고 다른 사진 시간대는 블랭크 처리하면서 시청자를 속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곽도원의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임사라 대표는 자신의 SNS에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이윤택 고소인단 중 4명)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박훈 변호사는 “곽도원을 시궁창으로 몰아넣었다”고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후 곽도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박훈 변호사님 인터넷으로 변호사님 의견 잘 봤습니다. 만약 임사라 변호사가 한 말이 사실이라면 저랑 1억 빵 내기하실래요? 제가 이기면 변호사님께 받은 돈으로 이윤택 피해자들과 101명 변호인단 모시고 소고기로 회식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박훈 변호사는 29일 새벽 자신의 SNS에 "이윤택 피해자 네 분. 그날 당신들은 곽도원한테 할 말 했소. 숨지 마소"라며 "오늘 곽도원이 나에게 도발했소. 난 당신들의 진심을 믿소. 곽도원이 내기했소. 난 뛰어들 거요. 곽도원아. 1억 걸고, 더하기 10억 하자”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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