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은 30일 서울 목동 본사에서 제32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윤수 전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진)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2011년 KT 전략기획실 경영기획담당을 거쳐 KT customer 전략본부장, 지난해까지 KT스카이라이프 운영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전략과 영업 분야에서 탄탄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KT스카이라이프 재직 시 위성 단방향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IP 연결 강화를 통해 세계 최초 종량제 광고 사업 ‘아라(ARA)’, 스카이라이프 LTE TV(SLT)와 같은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등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회사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신임 대표는 “국내 무전통신 시장 1위 사업자인 KT파워텔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주어진 역할과 소임을 다 할 것”이라며 "KT파워텔만이 할 수 있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바탕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기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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