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앤이, 전제완 대표 체제로…주총 안건 원안 가결

입력 2018-03-30 15:58  

데코앤이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경영진을 선임하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는 이날 서울시 송파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이사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기존 고성웅 대표이사 체제에서 전 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삼성SDS연구소 출신 김상배 씨, 삼성회장 비서실 출신 오건석 씨 등이 이사로 선임됐다. 또 인터넷 검색 및 커뮤니티 기반 포털사이트 사업, 서비스·소프트웨어 자문 개발 및 공급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기존 패션 사업과 인터넷 서비스를 접목해 콘텐츠 유통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데코앤이 측은 "신규 경영진과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사업 등 신규 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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