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 ‘삼성 페이’가 지난달 국내 가입자수 1000만명, 누적 결제금액 18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 페이는 2015년 8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2개월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기록했다. 누적 결제 금액은 출시 1년만에 2조원, 서비스 개시 2주년이었던 2017년 8월에는 1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념해 4월 2일부터 30일까지 삼성 페이 우수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갤럭시S9+’ 자급제폰을 1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삼성 페이 팬 스페셜(Fan Special)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삼성 페이 사용자들은 삼성 리워즈 5000 포인트로 10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S9·S9+’ 자급제폰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플래그십 제품 최초로 선보인 ‘갤럭시S9·S9+’ 자급제폰은 이동통신사 대리점 방문 없이도 기기 구입 후 유심만 꽂으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삼성 페이는 스타벅스나 CGV를 포함해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과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손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쇼핑’ ‘교통카드’ ‘멤버십’ ‘ATM 입출금’, 사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는 ‘리워즈’, 게임을 즐기면서 리워즈를 받을 수 있는 ‘찬스’ 등 소비자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폰의 지능형 어시스턴트인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 계좌를 확인하고 이체할 수도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카드 혜택을 비교해 소비자에게 꼭 맞는 카드를 ‘삼성 페이’에서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노트와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준프리미엄 갤럭시A, 갤럭시J 등으로 삼성 페이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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