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고문은 삼성자산운용과 삼성증권 사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KB금융 회장 등을 지냈고 2015년 2월 금융투자협회장으로 당선돼 지난 2월까지 3년의 임기를 마쳤다. 금투협회장 임기 동안 국내 펀드시장 규모가 398조원에서 540조원으로 늘어나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고문은 1976년 행정고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충북 행정부지사, 대통령 비서관,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거쳐 행정안전부 제1차관, 대한지적공사 사장, 국립 한국교통대 총장 등을 지냈다.
세종 관계자는 “황 전 회장과 김 전 총장의 영입으로 금융, 인수합병(M&A), 행정, 입법 및 사회공헌 분야에서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은 지난해부터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 주광수 전 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 최봉식 전 현대그룹 부회장, 오태식 방위사업청 본부장 등 각계 전문가를 대거 영입해 분야별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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