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7억원 넘었다

입력 2018-04-03 18:45  

전체 주택 평균은 6억273만원


[ 김형규 기자 ] 서울 주택(아파트·단독·연립) 평균 매매가가 6억원을 돌파했다.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7억원을 넘어섰다.

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의 평균 매매가는 6억273만원으로 나타났다. 2월(5억8981만원)보다 2% 올랐다. 주택 평균 매매가는 2016년 6월(5억198만원) 처음으로 5억원을 돌파한 뒤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년9개월 만에 1억원 더 상승했다.

지난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월(6억8933만원)보다 2.9% 오른 7억947만원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8년 이래 처음으로 7억원을 넘어섰다.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세는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6억원을 처음 넘어선 시점은 지난해 3월이다. 2015년 5월 5억원을 돌파한 뒤 1년10개월이 소요됐다. 그러나 6억원에서 7억원으로 뛰는 데 걸린 시간은 1년밖에 되지 않았다. 강남 11개 구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8억7572만원으로 2월(8억4747만원)보다 2.5% 올랐다.

서울 아파트 중위 가격은 올해 1월 처음 7억원을 넘어 3월 기준으로 7억3487만원을 기록했다. 중위가격은 주택 매매 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앙 구간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단독주택 중위가격은 2월 7억5618만원에서 지난달 7억6130만원으로 소폭 올랐다. 연립주택 중위가격은 같은 기간 2억7015만원에서 2억7184만원으로 상승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