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워크넷 등 국가고용정보망을 운영하며 다양한 일자리 정보 제공, 미래 일자리 대비를 위한 경력개발 지원 등 대한민국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고용정보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용정보원이 발주하는 SW용역사업과 시설공사사업에 조달청의 하도급지킴이시스템을 활용해 하도급 대금 적기 지급 등 공정한 하도급문화 정착에 나설 예정이다.
조달청은 시스템 사용자 교육 등 고객 요구사항을 지원한다.
하도급지킴이는 불공정 하도급거래 문화 개선과 경제적 약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조달청이 구축한 시스템이다.
공공사업(시설공사 및 SW용역) 수행 시 발생하는 하도급계약 체결 및 대금지급에 대한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발주기관은 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나라장터에 등록된 기업은 별도의 시스템 등록절차 없이 은행계좌만 추가하면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은 “하도급지킴이 사용을 통해 SW용역 사업 시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대금지급을 미루는 등의 불공정 행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고용정보원의 하도급지킴이 사용이 불공정 하도급 관행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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