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의무자 부모들은 아들과 함께 인성검사, 간기능 등 26종의 검사와 엑스레이 촬영를 비롯한 병역판정검사를 똑같이 받았다. 병역판정검사를 마친 후 부모들은 검사결과가 상세히 수록된 ‘병역판정신체검사결과서’를 받았다.
기찬수 병무청장도 병역판정검사 전 과정을 함께 하면서 병무행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기 청장은 “병역은 국가안보의 근간이며, 병역판정검사는 개인의 병역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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