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가정종합보험 'KB우리집안심종합보험' 출시

입력 2018-04-05 10:59  


KB손해보험은 화재부터 상해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해주는 주택전용 상품으로 'KB우리집안심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화재손해를 비롯해 각종 배상책임, 비용손해, 상해위험까지 주거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가정종합보험이다.

특히 하나의 계약으로 최대 3개 주택까지 보장 가능해 계약당사자 주택 외에도 부모, 자녀 등 가족의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손해 및 배상책임손해도 보상해 기존 주택화재보험과 차별화를 꾀했다.

만기환급금을 확정적으로 돌려주는 것도 특징이다. KB우리집안심종합보험은 보험기간 종료 시 기 납입한 보험료의 일정부분에 대한 만기환급금을 돌려준다. 50%, 85%, 90% 환급형 중 한가지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보험기간 동안 위험을 보장받고, 보험기간 종료 시에는 확정된 만기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 보장 기능과 저축 기능을 한번에 누릴 수 있다. 만기환급금 없이 가입하고자 하는 경우 0% 환급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KB우리집안심종합보험은 화재손해, 주택화재임시거주비 뿐 아니라 6대 가전제품 수리비용, 급배수시설 누출손해 등 우리집 생활 속 위험까지 보장한다. 급배수시설누출손해는 급배수시설이 누수 또는 방수되어 우리집 건물과 가재도구에 생긴 손해를 보상해주는 담보로 최대 300만원까지 실손 보상된다.

이외에도 추락, 화상 등으로 발생한 중증손상을 보장하는 중증손상진단비와 골절부상의 정도(1~5등급)에 따라 진단비와 수술비를 차등하여 지급하는 골절진단·수술비(연간1회한) 담보를 추가하는 등 화재 이외의 사고로 발생한 상해도 보장해준다.

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 속 위험을 보장하는 민사소송법률 비용손해,행정소송법률 비용손해 담보와 피보험자 범위를 가족까지 확장시킨 가족화재벌금도 보장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10·15·20년으로 구성돼 가족일상생활중배상책임 담보를 제외한 모든 담보가 비갱신으로 가입 가능해 최대 20년간 보험료 변동 없이 보장받을 수 있다.

KB손해보험 장기상품부의 배준성 부장은 "화재사고는 한번의 발생으로 생활터전이 사라지는 등 경제적 손실이 매우 높아 현대사회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 보장 영역"이라며 "새롭게 출시한 KB우리집안심종합보험은 KB금융그룹의 주력계열사인 KB손해보험의 노하우가 집결된 상품으로 고객들의 가정에서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필수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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