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우가 오토바이 사고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졸음운전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던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 출연한 박민우는 멤버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다.
박민우는 장시간 운전에 피곤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졸음을 참지 못한 그의 차는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부딪힐 뻔 했다.
서강준은 놀라서 소리를 질렀고, 교통사고 트라우마가 있는 홍수현은 말도 못한 채 정색, 박봄은 너무 놀라 욕을 발설하기도 했다.
박민우는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조건 반성을 해야 했다. 이 사건은 내게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들을 생각하면서 이 일이 내겐 배우로서, 내 인생 전체에 있어서 정말 큰 사건이었다는 것을 느꼈고 나 스스로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4일 박민우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에 따르면 박민우는 지난달 15일 서울 동호대교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두부에 손상을 입고 큰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