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05일(13: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민유선방송투자가 지난해에도 대규모 영업손실을 냈다.
케이블TV 업계 3위 딜라이브(옛 씨앤엠)의 최대주주인 국민유선방송투자는 지난해 51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5일 공시했다. 1년 전 594억원과 비교하면 손실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이 회사는 딜라이브 보통주 91.56%와 우선주 100%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펀드가 2007년 특수목적회사(SPC) 형태로 설립하고 모두 2조2000억원을 들여 딜라이브를 인수했다. 그러나 회사 실적이 악화하면서 새 주인을 찾는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딜라이브는 지난달 가입자 5만1000명이 있는 서울 서초 방송권역을 업계 5위인 현대HCN에 335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이 거래로 서비스 권역은 기존 17개에서 16개로 줄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