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북제재 명단 추가…"선박 15척 회사 21곳 등"

입력 2018-04-06 08:03   수정 2018-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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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북한과 관련된 불법거래에 개입한 선박 15척, 개인 1명, 회사 21곳을 5일(현지시간) 제재명단에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6일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이번 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달 30일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관련 선박과 개인, 회사 등 49건을 추가로 대북제재 목록에 올린 데 따른 이행 조치"라고 전했다.

RFA는 영국의 이번 대북제재 조치에 대해 "자산동결조치 대상인 선박에는 천명1, 안산1, 유평5, 삼정1, 삼정2, 삼마2, 유정2, 백마, 지송6, 천마산, 남산8, 유선, 우리스타 등 15척이 포함됐다"며 "제재목록에 오른 기업은 북한 회사 12곳, 홍콩 회사 3곳, 중국 회사 2곳, 그리고 싱가포르, 사모아, 마셜군도, 파나마 회사가 각각 1곳"이라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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