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씨에스윈드는 계열사 씨에스베어링 주식 134만6974주를 78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 후 소유 주식 수는 406만3948주, 지분율은 51.05%다. 씨에스베어링은 풍력발전용 부품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 503억원, 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권 취득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구주를 추가로 인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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