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측이 휴대가 간편한 전용 단말기를 피자 배달사원에게 제공하고, 도미노피자 매장 내 주문시스템과 연동해 배달이 시작된 피자의 위치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피자를 주문한 소비자는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응용프로그램) 등을 통해 피자의 현재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 직영점에 우선 이 서비스를 적용하고, 점차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이 전국에 구축한 자체 IoT망인 로라(LoRa)망을 이용해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업종에 IoT 서비스를 상용화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별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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