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신진 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2018 신세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4월 18일부터 6월 6일까지다.
캐논은 지난 1991년부터 잠재력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신세기 사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41회를 맞은 공모전은 국적, 나이, 프로, 아마추어 구분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작품의 주제와 형식도 제한이 없다.
지난해에는 김선영 씨가 사진과 영상을 엮은 작품 '아토포스(Atopos)'로 가작에 당선돼 2016년 그랑프리 수상(김사직 씨)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인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모전 참가는 신세기 사진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접수한 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응모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 가운데 우수상(Excellene Award, 7명)과 가작(Honorable Mention Award, 14명)을 우선 선발하고, 선정된 수상작들은 올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진행될 '2018 신세기 도쿄 사진전'에 전시된다. 그랑프리(Grand Prize Winner)는 전시 기간 중 선정된다.
그랑프리 수상자에게는 약 1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작품 활동을 위한 캐논 카메라, 2019 신세기 사진전 단독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상 및 가작 수상자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부여되며, 전체 수상작들은 사진전과 사진집, 글로벌 웹사이트를 통해 작품이 공개된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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