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영상 통신기술 기업인 하이퍼커넥트가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10일 하이퍼커넥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매출 624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냈다. 매출은 전년(363억원)보다 71.9%, 영업이익은 전년(59억원)보다 52.4% 늘었다. 지난해 순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55억원)보다 32.8% 증가했다. 회사 측은 “실적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냈다”며 “설립 첫 해인 2014년의 매출 21억원 대비 4년 만에 30배 이상 성장했다”고 전했다.
하이퍼커넥트의 대표 서비스는 모바일 영상통신 앱(응용프로그램)인 ‘아자르’다. 230여개 국가에 19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는 아자르는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건수 2억여건을 달성했다. 2016~2017년 연속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전세계 비(非)게임 앱 매출 9위를 차지했고, 터키 구글플레이에서는 지난해 전체 앱 매출 1위에 올랐다.
회사는 IPO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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