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보험료 줄이고 보장은 강화한 '엄마 맘같은 아이사랑보험' 출시

입력 2018-04-11 09:08  



신한생명은 암, 뇌출혈 등의 주요 질병 보장과 더불어 수술 및 입원 보장을 더욱 강화하고 보험료 부담은 줄인 '엄마 맘같은 아이사랑보험(무배당, 저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일반형과 저해지환급형(30%)으로 구성됐다. 저해지환급형은 피보험자의 나이를 기준으로 선택 가능하게 만들어 일반형에 비해 보험료가 최대 27.9%까지 저렴해질 수 있다. 설정한 기간에는 해지환급금이 일반형보다 적을 수 있으나 저해지 구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같아진다.

주요 보장내용을 살펴보면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보험기간 중 암(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대장점막내암, 비침습방광암 제외)으로 진단 확정시 50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만성폐질환으로 진단시 각각 5000만원을 보장한다.

이와 더불어 조혈모세포이식술, 5대장기이식수술 등의 중대한 수술의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되며,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중증세균성수막염 ▲중증재생불량성빈혈로 진단 확정시 각각 1000만원이 지급된다.

이 상품은 환경성질환에 대한 입원급여금을 보장해준다. 대표적으로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급성 기관지염 등이 해당된다. 초미세먼지, 황사 등의 영향으로 환경성질환에 대한 요구를 반영했다.

재해장해에 대한 단계별 보장도 이뤄진다. 교통재해나 일반재해로 장해상태가 되었을 때 각각 1억원, 5000만원에서 해당 장해지급률을 곱한 금액을 지급한다. 또, 50%이상 80%미만에 해당하는 장해상태가 되었을 경우 매년 500만원, 80%이상에 해당하면 매년 1000만원을 장해연금으로 20년간 확정 지급한다.

이밖에도 재해골절 치료자금으로 골절 1회당 40만원을 보장하며 소액암은 500만원의 진단급여금을 지급한다. 소액암에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대장점막내암, 비침습방광암이 해당된다.

장애인가족(5%), 다자녀가정(0.5~1%), 저소득층(5%)의 경우 주계약보험료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연금전환기능을 추가해 노후자금으로도 활용가능하다.

김상모 신한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아이들이 꼭 대비해야 할 질병 보장을 보다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업그레이드 했다"며 "보험료 부담을 줄여 생애주기를 함께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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