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상승'

입력 2018-04-11 09:22  

코스피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3포인트(0.09%) 오른 2452.9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456.53으로 상승 출발한 후 잠시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간밤 뉴욕증시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수입확대 발언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답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시 주석은 보아오 포럼 연설에서 수입 확대를 희망하다며 자동차 수입 관세도 상당 폭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시 주석이 관세와 자동차 무역장벽에 대해 우호적 발언을 한 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1.79% 상승한 24,408.0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도 각각 1.67%, 2.07% 각각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92억원, 21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220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62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업 유통업 은행은 1%대 하락세다. 반면 철강금속은 0.80%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74% 오르고 있으며 POSCO도 1.69%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0.78% 소폭 오름세다. 반면 삼성물산은 2.08% 빠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7포인트(0.45%) 오른 881.27을 기록 중이다. 이날 882.58로 장을 출발한 지수는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0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0억원, 118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CJ E&M을 제외하고 모두 오르고 있다. 에이치엘비와 펄어비스는 각각 2.35%, 2.95% 강세다. 신라젠도 1.25% 오르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도 0.10% 소폭 상승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0원(0.09%) 내린 106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