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4인방, 오늘(11일) 입국…내한 일정 시작

입력 2018-04-11 09:44   수정 2018-04-11 13:17


마블 스튜디오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역대급 내한이 시작됐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어벤져스3' 주역인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그리고 폼 클레멘티에프가 오늘(11일) 입국한다.

최초 내한으로 화제를 모은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부터, 5년 만에 한국을 찾은 ‘로키’ 톰 히들스턴, 새로운 스파이더맨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대세 배우 톰 홀랜드, 강렬한 매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맨티스’ 폼 클레멘티에프가 내한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톰 히들스턴은 4명의 배우 중 첫 타자로 이날 오전 7시 30분 영국발 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들어왔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네 배우는 서울에 도착해 휴식 및 개인 시간을 가진 뒤, 12일부터 본격적인 내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첫 번째 일정은 대한민국 언론과의 첫 만남을 갖는 내한 기자간담회다. 12일 오전 10시 개최되는 기자간담회에서는 사회자 박경림의 진행 하에 네 명의 배우가 참석해 영화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다음은 생중계로 팬들을 만나는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로, 오후 5시 50분에 진행된다. 사회를 맡은 가수 마이크로닷과 함께 네 명의 배우는 개성 강한 각자의 캐릭터에 대한 토크와 게임을 진행하며 팬들과 유쾌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배우들은 기자간담회와 무비토크 사이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대표 인플루언서들과의 만남을 진행하며, 국내 대표 영화 및 연예프로그램과의 인터뷰도 예정되어 있다.

무엇보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는 저녁 6시 40분에 개최되는 레드카펫 이벤트다. '어벤져스3' 레드카펫은 이례적으로 야외 공간인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방송인 김태진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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