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삼익세라믹’ 아파트는 서울 내 다른 아파트에 비해 매매·전세가가 저렴하다. 단지 주변에 생활 기반 시설이 잘 갖춰진 편이어서 가격 대비 주거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1988년 2월 입주한 단지다. 최저 13층~최고 15층, 14개 동, 총 154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40㎡ 180가구 △전용 42㎡ 450가구 △58㎡ 465 △전용 79㎡ 446가구 등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인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거래된 전용 79㎡의 매매가는 3억2000만~3억7000만원, 전용 58㎡는 2억3000만~2억6500만원 수준이다.
지하철 1·4호선 창동역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4호선 쌍문역은 도보로 13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단지 주변 버스 정류장에 서울 종로, 강남 등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편이다. 가까운 곳에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창동점, 홈플러스 방학점, 메가박스 창동 등이 있다. 단지에서 주민센터, 우체국, 구민회관,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등도 멀지 않다. 도보 5분 거리에 산책로, 환경교실 등이 설치된 발바닥공원(총면적 1만5520㎡)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창경초, 백운중, 선덕중·고, 정의여고, 세그루패션디자인고 등이 가깝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 거래된 이 단지 전용 79㎡의 전세금은 2억8000만원이다. 같은 기간 전용 58㎡는 2억~2억2000만원 수준에서 전세 거래됐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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