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을 위해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임직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기금은 서울과 경기지역 아동센터 10곳에 전문 체육강사를 파견하고 운동용품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재단은 지역아동센터에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을 파견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척추 건강강좌와 측만증 검사도 한다. 연말까지 2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재단은 2011년부터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의료지원 등을 하는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을 하고 있다. 그동안 2억원 정도를 지원해 15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박병모 이사장은 "항상 우리 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살피고 돕겠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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