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중국 대학과 공동으로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은 10일 산학협동관에서 중국 텐진외국어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천진외국어대 해외창업교육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두 대학은 학생 창업자의 상호 진출을 위해 한·중 창업 입주공간 마련, 대학 간 창업교육 프로그램 교류, 창업 아이템 발굴 육성을 위한 학생 창업동아리 교류, 창업 인프라 지원, 실전 창업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화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은 "그동안 두 대학이 다양한 교류로 우정을 쌓았다"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옌펑 중국 텐진외국어대 방문단장은 "두 대학이 그동안 학생 교류와 공자아카데미를 중심으로 교류가 활발했는데 이제는 창업을 주제로 교류하게 됐다"며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실전 창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텐진외국어대 창업교류단은 이날 두 대학의 창업동아리 활동, 창업공간, 실전창업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창수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장은 "두 대학이 글로벌 창업 교류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에 창업공간을 마련한 만큼 학생 창업자의 활발한 교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은 2014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메디바이오·ICT 분야를 중점으로 창업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장수요 기반의 경쟁력 있는 사업 아이템 개발·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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