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노하우와 성공 경험 포함
KT는 GSMA(세계이동통신협회)의 ‘5G 상용 도입 및 진화(Road to 5G: Introduction and Migration)’ 백서를 통해 ‘KT 5G 상용 도입’ 사례 연구를 공식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KT의 ‘5G 상용도입’ 연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성공적인 5G 시범서비스 제공 경험을 바탕으로 한 5G 상용화 및 진화 방향에 대한 분석을 담고 있다.
특히 백서에선 5G NSA(Non-standalone) 및 SA(Standalone) 표준 기반 상용화 추진 방향까지 제시하여 각국의 5G 상용 도입 시의 시행착오 최소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서 발간에는 KT를 포함해 차이나 모바일, 도이치텔레콤, 스프린트, 텔레포니카, NTT도코모 등 28개 주요 글로벌 통신사업자뿐만 아니라 노키아, 에릭슨, 화웨이, 퀄컴 등 12개 글로벌 5G 장비 제조사들도 참여했다.
KT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연합체인 GSMA에서 5G 상용화를 논의하는 ‘5G 도입(5G Introduction)’ 프로젝트 의장사로서, 이번 백서 발간을 제안하는 등 꾸준히 5G 상용화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GSMA 기술 위원인 전홍범 KT 인프라연구소장 전무는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통신사들간의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GSMA와 같은 글로벌 연합체를 통해 전 세계에 5G 기술을 전파해 5G 상용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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