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란 한 철 반짝 피었다 결국엔 시들기 마련인데도, 한순간 풍경과 분위기를 근사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왠지 기분 좋은 일이 있을 것 같고, 새로운 목표와 기대를 품게 하고, 약속이 없어도 집 밖을 서성이게 합니다. 이 세상에 꽃이 없고 봄이 없다면, 반복되어 돌아오는 매일이 한층 삭막하고 무감할 겁니다. 하던 일을 잠깐 멈추고 가벼운 산책을 해도 좋을 때입니다.
주민현 < 시인(2017 한경 신춘문예 당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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