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하얏트 리젠시 괌' 호텔 관계자를 대학으로 초청해 재학생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괌 투몬 해변에 있는 5성급 리조트인 '하얏트 리젠시 괌'은 괌의 수도인 아가냐와 쇼핑·비즈니스 중심가에 있다.
소피아 추(Sophia Chu) '하얏트 리젠시 괌' 총지배인과 권일모 부총지배인은 이날 백석대 본부동에서 관광학부 재학생들에게 해외 호텔 취업, 호텔리어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들은 간담회를 마친 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소피아 추 총지배인은 "백석대 관광학부 학생들이 성실하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학교를 방문하게 됐다"며 "면접을 통해 채용된 학생은 괌에서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대는 2019학년부터 해외 취업을 위해 글로벌호텔비즈니스학과를 신설한다.
장현종 호텔경영전공 교수는 "매년 관광학부 졸업생들이 괌, 사이판,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호텔에 취업하고 있다"며 "괌과 사이판 지역에만 24명의 졸업생이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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