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솔루션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의약품 분야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솔루션은 거래소에서 지정하는 복수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성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바이오솔루션은 세포치료제 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제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업은 피부세포치료제(케라힐 케라힐알로 멜라힐 스템모빌) 관절염치료제(카티라이프 카티로이드 리포카티젠) 인체조직모델(인공피부 인공각막 인공간 인공췌장 인공신장) 화장품원료물질(스템수 BSP-11) 분야 4가지로 나뉜다.
특히 줄기세포 관련 기술과 조직 공학 기술을 토대로 세포 기반 의약품과 화장품 원료, 독성(효능) 검증용 인체조직모델 등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2도 및 3도 중증 화상치료를 위한 스프레이형 피부각질세포치료제인 '케라힐'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2015년엔 적용범위와 적응증을 한층 넓힌 '케라힐-알로'의 품목허가도 확보했다. 이들 제품은 산재보험 및 건강보험에 등재됐으며, 이중 케라힐 알로는 다국적제약사인 한국먼디파마가 위탁 판매하고 있다.
최근 관절염 치료를 위한 구슬 형태의 자가 연골세포치료제(카티라이프)에 관한 임상시험도 마친 상태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조건부 품목허가를 계획 중이다.
또 바이오솔루션은 화장품 원료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인체줄기세포 배양액 추출물인 '스템수(STeM水)'가 대표적인 상품으로 주름개선과 미백, 피부 탄력회복 등 기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바이오솔루션은 매출액 50억1100만원, 영업손실 18억6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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