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판매를 재개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기술 개발 센터를 새로 마련하고 이윤동 부사장(58)을 센터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술 개발 센터는 PDI(출고 전 차량점검)팀과 내비게이션 개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미래 기술 및 서비스 개선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 신임 센터장은 32년간 관련 업계에 종사해 다양한 경험을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애프터서비스(AS) 사업부 총괄에 조기호 전무(52) 또한 임명했다. 조 전무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한국GM 기아차 등에서 AS 및 고객 서비스 부문을 담당했었다.
회사 측은 전문가를 선임한 만큼 공식 딜러사와 고객에게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총괄사은 “이번 조직 개편은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국내에 맞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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