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창천동 ‘서강한진해모로’는 일부 한강조망권이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다. 6호선 광흥창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다.
2007년 12월에 준공한 서강한진해모로는 8개동, 총 475가구로 이뤄졌다. 최고 25층 높이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35%, 14%다. 단지가 평지에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고 탁 트여있는 느낌을 준다. 2016년 서울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에 선정됐다. 지난해 3월엔 서울시 소재 아파트 중 처음으로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뽑혔다. 106동, 107동 고층 일부 라인은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규모가 작다는 게 단점으로 꼽히지만 래미안밤섬리베뉴(1차 429가구·2차 530가구)와 울타리 하나 사이로 붙어 있어 확장된 느낌을 준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83㎡로 이뤄졌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 59㎡의 중간층 매물은 8억1000만원에 나왔다. 전용 83㎡의 저층 매물은 8억1000만원에서 8억5000만원선이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83㎡ 매물의 호가는 9억9000만원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용 83㎡의 7층과 19층 매물이 각각 8억6000만원, 8억7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전용 59㎡의 4층 매물은 지난 2월 7억4500만원에 손바뀜됐다.
세대당 주차대수는 1.06대다. 한진준공업 건설부문에서 지었다. 배정학교는 마포구 학부모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서강초등학교다. 육교를 건너 도보로 7분 거리에 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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