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강동구 대단지 '고덕자이' 5월 분양

입력 2018-04-18 10:57   수정 2018-04-19 11:36

고덕 주공 아파트 6단지 재건축…1824가구 중 일반 864가구
강동구 재건축으로 미래가치 상승기대




GS건설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주공 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자이'를 5월 분양한다. '고덕자이'는 강동구에 오랜 만에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단지인데다 1824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지어질 예정이어서 상반기 관심 단지로 주목받았다.

고덕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의 19개동으로 구성된다. 1824가구 중 864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85㎡이하가 99%를 차지한다. 전용면적별로는 △48㎡ 15가구 △52㎡ 22가구 △59㎡A 193가구 △59㎡B 155가구 △74㎡A 33가구 △74㎡B 35가구 △84㎡A 27가구 △84㎡ B 365가구 △84㎡ C 16가구 △101㎡A 1가구 △101㎡B 1가구 △118㎡ 1가구 등이다.

단지는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재건축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700m 거리에 불과하다.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 공사 중이며 9호선도 연장될 예정이어서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강일IC와 상일IC를 통해 올림픽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광역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첨단업무단지는 주변에 이미 조성돼 삼성엔지니어링 등 유수의 기업들이 입주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도 조성 중에 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는 쇼핑, 관광, 레저, 업무 관련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엔지니어링 복합단지에는 다수의 R&D 센터 등을 유치할 계획으로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고덕자이는 현재 재건축이 추진중인 강동구 일대 고덕주공아파트들과 인접했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도 장점이다. 고일초와 한영중, 한영고, 한영외고, 배재고 등 명문 학군이 주변에 있다. 이마트, 경희대병원, 현대백화점, 강동아트센터, 하남스타필드 등의 생활편의 인프라도 풍부하다. 명일 근린공원, 광나루한강공원 뿐만 아니라 단지 우측의 고덕천을 따라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가 한강공원까지 이어져 조성됐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강동구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GS건설은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다양한 입면디자인을 활용한 ‘자이’만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이 도입된다. 단지 내에는 자연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조경 공간이 마련된다.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는 물론 작은도서관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보육시설과 독서실 등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환경을 책임질 다양한 부대복리 시설을 갖출 전망이다.

임종승 GS건설 고덕자이 분양소장은 “강동구 지역에 재건축을 비롯한 각종 개발 사업들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고 인기 브랜드인 자이의 분양을 기다려온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높다”며 “고덕자이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손색없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상품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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