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점심 식사 후 졸음·피로 '춘곤증'… 체내 해독기관인 肝 기능 높여줘야

입력 2018-04-18 15:53  

대웅제약 '대웅 우루사'


[ 양병훈 기자 ]
봄이 되면서 점심 식사 후 나른함과 함께 졸음과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춘곤증은 겨울 동안 활동을 줄였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활발해지면서 생기는 일종의 피로 증세다.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 부진, 소화 불량, 현기증 등의 증상을 보인다. 생리적 불균형이나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봄이 되면 일조시간이 길어지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근육이 이완돼 나른함을 느끼게 된다.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이를 충분하게 섭취하지 못하면 춘곤증을 겪을 수 있다. 춘곤증을 이기려면 규칙적인 생활, 고른 영양 섭취,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데도 피로가 계속된다면 간 기능 저하로 인한 간피로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간은 각종 영양소의 대사와 합성은 물론 우리 몸의 화학공장으로 몸에 들어온 모든 독소 및 노폐물의 75% 이상을 해독하고 배출한다. 신체의 각종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등 총 500가지가 넘는 이로운 역할을 하는 장기다.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오염, 각종 식품첨가제, 환경호르몬, 흡연이나 잦은 음주 등으로 인해 현대인은 늘 독소에 노출돼 있기 마련이다. 흔히 먹는 음식에도 크고 작은 각종 독성과 세균 등이 포함돼 있다.

체내 해독기관인 간 기능이 저하되면 우리 몸의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 어려움이 생긴다. 이들 독소가 몸속 구석구석을 떠돌며 원활한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피로를 쌓이게 한다. 숙면과 휴식을 취하거나 몸에 좋은 식품을 섭취해도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 이유다. 평소 주기적인 검진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통해 간 건강 관리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대웅제약의 ‘대웅 우루사’는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를 주성분으로 하는 국내 대표 간장약이다. UDCA는 간 대사 활성화를 돕고 배설수송체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독소 및 노폐물을 보다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해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 간으로의 콜레스테롤 유입을 막고, 담즙산 생성을 통해 간 내 콜레스테롤 배설을 원활하게 하는 등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영향을 준다.

대웅 우루사는 캡슐당 UDCA 50㎎과 함께 봄철 영양 부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춘곤증 피로 회복 효과를 높여주는 비타민 B1·B2를 함유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UDCA가 함유된 대웅 우루사를 하루 3알씩 8주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체내 UDCA 비율을 높여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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