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강동구도 8개월 만에↓… 강남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

입력 2018-04-19 17:1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전셋값도 8주째 내림세


[ 김형규 기자 ]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 이어 송파구와 강동구 아파트값도 8개월여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이번주 0.05%(16일 기준) 올랐다. 상승률이 지난주(0.06%)보다 소폭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상승률은 13주째 낮아졌다.

송파구는 전주 0.01%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이번주는 0.01% 하락했다. 강동구는 같은 기간 보합(0%)에서 -0.02%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은 각각 32주와 30주 만이다. 지난주 0.01% 떨어졌던 강남구는 이번주 0.05% 하락률을 나타냈다. 강여정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매수 문의가 크게 줄고 재건축 단지 위주로 급매물이 나타나고 있다”며 “매도자는 매물을 거둬들이고 매수자는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을 기다리는 분위기여서 거래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일부 강북 인기 주거지역도 하락세에 동참했다. 성동구는 0.08% 떨어지면서 3주째 하락폭을 키웠다. 노원구(-0.04%)는 5주째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다만 동작구는 지난주(0.26%)보다 소폭 오른 0.27%의 상승률을 보였다. 직장인 수요 증가, 정비사업 호재 등이 겹쳐 서울시내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마포구는 염리3구역 분양 흥행에 힘입어 0.13% 올랐다. 광진구(0.09%), 용산구(0.05%) 등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강보합에 머물렀다.

경기 지역에서는 구리시, 하남시, 성남시 분당구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전주 0.08% 상승에 그쳤던 구리시는 이번주 0.37% 올라 전국 상승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전주 0.15% 올랐던 하남시는 이번주 0.29%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7% 떨어졌다. 8주째 내림세다. 전국 시·도 중 전남(0.03%), 광주(0.01%)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전셋값이 하락했다. 서울에선 동대문구(0.01%), 강북구(0.03%), 강서구(0.04%), 마포구(0.03%), 동작구(0.02%) 등만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