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국 3위 수출국 베트남과 '교류확대 우호협약' 맺어

입력 2018-04-20 10:42  

경기도가 한국의 3위 수출국인 베트남과 교류확대를 위한 우호협력 MOU를 맺었다. 이는 양 지역의 수출 교류를 확대하고 아세안지역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도는 김진흥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도 대표단이 지난 19일 호치민 시정부청사에서 레 탄 리엠(Le Thanh Liem) 호치민시 부인민위원장을 만나 ‘경기도-호치민시 우호협력합의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대표단은 지난 1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베트남에서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호협력합의서는 양 지역 간 정기적 방문을 통한 상호이해 증진과 대표단 및 통상단에 대한 전폭적인 상호 지원으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과학기술·문화예술·관광·환경·학술·교육·청소년·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는 베트남의 경제수도이자 최대 인구도시인 호치민시를 도의 25번째 우호협력 파트너로 삼게됐다.

도 관계자는 "협약으로 한국의 중소기업 2위 수출국이자 아세안 내 최대 투자대상국인 베트남과 공식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 지역은 첨단기술·신재생 에너지 등 제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부분 및 도시개발·스타트업·의료 등 주요 경제분야 교류협력을 합의하는 성과를 이뤘다.

도는 협약을 계기로 오는 6월과 11월에 ‘2018 K-뷰티엑스포 호치민’과 ‘2018 G-FAIR호치민’ 행사를 열어 아세안 신흥시장 거점인 호치민시를 활용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한국내에서도 큰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스마트 교실이 호치민시 경제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 앞으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해 양 지역 발전 및 우호증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레 탄 리엠 부인민위원장은 호치민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위해 도 차원에서의 지원을 당부하며, 상호 협력 차원에서 호치민시 예술단의 경기도 방문 공연 등 문화교류도 확대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도 대표단은 이날 호치민 GBC(경기도비즈니스센터)에서 ‘경기도주식회사-시티마트 우호협력 합의서’ 체결식과 경기도주식회사 입점상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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