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용 기자 ] 현대상선이 지난 8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북유럽(AEX: Asia Europe Express) 노선의 만선 운항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상선은 AEX 노선의 선적 예약률이 5항차 연속 100%를 넘었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 8일부터 15일, 22일, 29일에 이어 다음달 7일 예약률이 100%를 넘어섰다.
이 노선에는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4600TEU급) 10척이 투입된다. 기항지는 부산~상하이~닝보~가오슝~선전~싱가포르~콜롬보~로테르담~함부르크~사우샘프턴~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운항 소요일은 부산→네덜란드 로테르담 30일, 부산→독일 함부르크 32일, 중국 상하이→로테르담 28일, 상하이→함부르크 30일로 기존 북유럽 서비스보다 2주 이상 빠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대상선이 단독 운항하는 노선으로 빠른 서비스를 원하는 화주들의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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