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유성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8%와 55.1% 늘어난 1847억원과 16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으로 1분기 아웃바운드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면세점은 지난 1분기 50억원 미만의 적자가 예상되고, 경영효율화와 중국인 단체방문객의 회복이 기대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적자폭이 감소할 것이라는 게 유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는 "인천공항 면세점은 제1터미널 임대료를 기존 대비 27.9% 인하하고, 매 6개월마다 실제 이용객을 감안해 재정산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며 "새로 개장한 제2터미널 면세점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올해 공항면세점의 실적도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봤다.
이어 "비즈니스호텔은 고객 다변화(동남아 등)와 마케팅 강화로 지난해 4분기 대비 적자폭이 감소하고 있다"며 "한중 관계 회복시 비즈니스 호텔도 경영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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