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건설이 5월 경기 의정부의 신(新) 주거 단지인 민락2지구에 주거용 오피스텔 ‘글래드스톤’(조감도)을 공급한다. 소형 아파트와 흡사한 평면 구조로 조성됐다.
단지는 의정부 민락2지구 자족7-2블록에 있다.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이뤄져있다. 총 256실이다. 지하 1~2층은 주차장이, 지상 1~2층은 1만 8000여㎡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 ‘그레이스 모나코’가 들어선다.
민락2지구는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 민락동 일원에 조성된 공공택지지구(총 면적 262만여㎡)다. 지난 2005년에 택지지구 선정 이후 2014년 말에 준공 됐다. 공동주택 1만6000여가구에 약 4만5000명이 거주하는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단지는 교통, 교육 문화, 편의, 공원시설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의정부 내에서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선호받고 있다는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분양권 전매제한에도 자유로워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에게 부담이 덜하다.
지난해 6월 개통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민락 나들목(IC)이 2㎞ 이내에 있어 잠실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광역도시철도(GTX) C노선(의정부~금정 47.9㎞)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마트 등이 도보권에 있고, 중심상업지역내에 있는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NC 백화점(2019년 완공 예정)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가깝다. 경기 의정부시 천보로 56(해동2타워 103호)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883번지에 5월중 개관한다.
1998년 설립한 송학건설은 건축, 토목, 주택, 신재생에너지 등 각 사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합건설회사다. 화성남양뉴타운 A5블록(LH), 광주효천1 A-3블록 행복주택(LH), 목포용해2 6-1블록(LH) 등의 주택사업과 시흥배곧고등학교, 국립멸종위기종 복원센터 등의 건축사업 등을 진행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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