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애니·게임업체 등에 저리 융자 지원

입력 2018-04-23 17:13   수정 2018-04-2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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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문화콘텐츠 분야 중소기업에 융자금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제도’를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차보전제도를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사나 게임 개발사 등이 시중 대출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기업별로 시중금리보다 연간 2.5%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받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올해 이차보전사업 대출은 1500억원 규모다. 기업들은 5억원 한도 내에서 1년 동안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기업이나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은 10억원까지 가능하다.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과 기업은행이 참여했다. 지원을 원하는 문화콘텐츠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을 방문해 대상 기업 여부를 확인받고 보증기관 심사를 거쳐 이차보전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 보증서를 기반으로 신한은행이나 기업은행이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준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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