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디젤 제조업체인 제이씨케미칼(대표 윤사호)은 신항 배후단지에 318억원을 들여 바이오 디젤과 바이오 중유 원료 제조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반도체 소재와 아황산 염료 등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부흥산업사(대표 안경욱)는 130억원을 들여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공장을 세운다.
올해 초 취임한 고상환 UPA 사장은 울산시와 합동으로 제조업체 입주를 허용하고 공업용수와 폐열(스팀) 공급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신항 배후부지 미분양 문제를 해결했다.
UPA는 신항배후단지 분양 완료로 4260억원의 투자 유치와 1만8000여 명의 고용 창출 등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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