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8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내포신도시에 지상 2층(연면적 1830㎡) 규모의 건물을 짓고 오픈라운지, 인큐베이팅룸,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충남자원봉사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도내 86개 지원기관 중 14개 기관을 선정해 이들 기관이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건물 설계 시 서비스디자인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 국토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에 설계 공모를 신청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다음달 2일까지 제안서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오는 6월11일 당선작을 선정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인구감소·고령화 등으로 복잡·다양해진 사회 문제를 정부·지자체가 주도해 해결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며 “내포혁신플랫폼은 지원기관과 주민이 모여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거점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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