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3000억 수준 기업가치 거론
≪이 기사는 04월25일(17: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영상 통신기술 기업인 하이퍼커넥트(사진)가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준비에 돌입한다. 대표 서비스인 앱(응용프로그램) ‘아자르’의 인기에 힘입어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으로써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25일 하이퍼커넥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한국투자증권을 IPO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이르면 올해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연내 상장을 하게 되면 2014년 설립 이후 4년여 만에 IPO를 완료하는 ‘초고속’ 사례가 된다.
하이퍼커넥트의 대표 서비스인 ‘아자르’는 모바일 영상통신 앱이다. 230여개 국가에서 19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25일 기준으로 누적 다운로드 건수 2억건을 돌파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하이퍼커넥트가 수출 비중이 높은 스타트업이라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있다. ‘아자르’는 지난 1월 기준으로 누적 수출액 1억 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적정 기업가치로 2000억~3000억원이 업계에서 거론되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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