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용 따복하우스' 44가구 등 광교따복하우스 204가구 입주 시작

입력 2018-04-26 14:43  

경기도는 수원광교 따복하우스 204가구의 공사를 마치고 본격 입주한다고 26일 발표했다.

27일부터 입주하는 광교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가 실질적으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전용면적
44형 크기의 육아형 44가구를 공급한다. 이는 전용면적 36인 현행 행복주택보다 22% 넓은 크기다.

도 관계자는 "
수원광교 따복하우스는 연면적 19779㎡ 부지에 지하2, 지상12층으로 전용면적 36~44형의 신혼부부용 182가구(육아형 44호 포함), 고령자용 22가구 등 204가구"라고 설명했다.

이 곳은 광교신도시 내에 위치해 종합병원, 극장 등은 물론 연암공원, 광교호수공원,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신혼부부용은 아이 성장에 따라 별도로 가구를 사지 않아도 되도록 책상, 신생아 침대, 식탁으로 변경이 가능한 가변형가구와 편안하게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 있는 아이케어 현관신발장 벤치를 설치했다.

아이 안전을 위한 모서리 부딪침 사고 방지를 위한 문선 라운드 처리
,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담겨져 있다.


이밖에도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육아나눔터
,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실내어린이놀이터, 아이들이 독서는 물론 영상관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도서관이 마련됐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있어 양질의 보육환경까지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춘표 도 도시주택실장은
“BABY 2+ 따복하우스 사업은 저렴한 임대주택에서도 아이를 잘 낳아 키울 수 있다는 주택정책 실현에 주안점을 두었다면서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출산을 기피하는 많은 청년층에게 따복하우스 사업이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광교 따복하우스는 화성진안1,2 및 안양관양 따복하우스의 사업과 마찬가지로 설계, 시공 및 임대운영관리를 경기도시공사와 코오롱글로벌()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시행하게 된다. 수원=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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