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날 5차 발표에서 성남, 고양, 안산, 김포, 오산, 안성 등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구 6곳을 비롯 경기도의원 선거구 24곳, 기초의원 선거구 36곳 등을 확정했다.
기초단체장 공천은 이날 발표한 6곳 중 성남의 은수미 후보를 단수공천했을 뿐 고양 등 나머지 5개 지역은 경선지역으로 분류했다.
고양은 최성 현 시장을 배제하고 김영환.김유임.박윤희.이재준 등 4인이 경선 거쳐 승자를 공천하기로 했다.
이어 안산은 민병권.윤화섭.제종길 등 3인 경선, 김포는 정왕룡.정하영.조승현.피광성, 안성은 김보라.우석제.윤종근.이규민 등 4인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
오산은 곽상욱 현 시장과 문영근 예비후보가 2인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i>민주당 </i>도당은 공천 발표 지역에 대한 재심 청구를 받은 후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늦어도 오는 5월4일까지 경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윤호중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앞서 "지방선거 공천의 원칙은 클린공천"이라며 "후보자 특히 자치단체장 후보에 대한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적용하고 지역의 여론과 당정협의회 운영 상황 등 다양한 평가를 종합해 후보자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도당은 5차 공천심사 발표로 현재 남은 지역은 광명시장, 남양주시장, 안양시장의 후보자와 일부 지방의원 후보를 남겨놓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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