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정수기는 1989년 첫 제품 출시 이후 28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 대표 정수기 브랜드다. 끊임없이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결과다. 코웨이 R&D센터엔 총 250여 명의 연구진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중 23명은 미국수질협회(WQA) 공인 물 전문가(CWS, Certified Water Specialist)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수질협회 아시아 회원사 중 가장 많다.
최근 베스트셀러 제품은 ‘마이한뼘 정수기 아이코어’다. 이 제품엔 코웨이의 시루(CIROO, Coway Intensive Reverse Osmosis) 필터와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기술이 적용됐다. 핵심 기술인 시루 필터는 얇고 조밀한 인텐시브 멤브레인 소재를 기존 필터 대비 최대 24% 더 촘촘하게 감았다. 머리카락 수만 분의 1 크기의 이온 물질까지 제거한다. 정수 성능이 높으면서도 풍부한 양의 물을 정화한다. 사이즈를 작게 설계해 인테리어 효과도 높였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점해 세계를 대표하는 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코웨이 비데도 기술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2009년 세계 최초로 살균 기능을 적용한 비데를 선보였다. 작년 10월 내놓은 ‘인텔리케어 비데’도 혁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비데 이용자마다 세정 취향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맞춤형 케어 기능을 개발, 적용했다. 시중에 판매 중인 대부분의 비데는 일직선의 물줄기만 뿜어내며 수압 정도만 조절할 수 있다. 인텔리케어는 세정 과정을 네 단계로 설계했다. 소프트 스타트(긴장완화), 프리 워시(예비세정), 메인 워시(집중세정), 린스 워시(헹굼)다. 이용자의 몸 상태에 맞춰 단계별로 수압 세정 범위 수류를 바꿀 수 있다. 도기의 위생성도 높였다. 버블 세정제와 전기분해 살균수를 회오리 형태로 분사해 유로 노즐 등 도기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틈새까지 살균한다.
코웨이는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하도록 세정과 위생관리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클린 시스템도 적용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디를 통해 철저한 위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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